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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첫 경기 스웨덴전에서 패배했다.
18일 밤 9시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는 한국 vs 스웨덴의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1차전 경기가 열렸다.
이날 한국은 뛰어난 공격력을 보여주지 못하며, 강력한 수비력을 뽐낸 스웨덴의 방패를 뚫지 못했다.
거기에 더해 후반 19분께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득점을 헌납해 결국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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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주장 기성용은 언론과의 공식 인터뷰에서 "공격적으로 하지 못한 게 너무 아쉽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곳에 많은 분이 오셨고, 한국에서도 많이 응원해주셨는데 충분한 경기력 보여드리지 못해 너무 죄송하다"면서 "포기하지 않고 국민들에게 좋은 경기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죄송할 일은 분명 아니었지만, 좋은 경기를 보여주지 못한 점이 무척 아쉬웠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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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많은 준비를 했는데, 생각만큼 잘 안 된 듯하다"면서 "멕시코전은 많은 고생을 하더라도 잘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 한국시간으로 23일 토요일 밤 12시 멕시코와의 2차전 경기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