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5일(금)

"호날두 3골 폭발"···포르투갈, 호날두 덕에 스페인과 3:3 무승부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포르투갈을 구했다.


16일 새벽 러시아 피시트 스타디움에서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B조 1차전 포르투갈과 스페인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호날두는 페널티킥 선제골을 포함, 해트트릭을 완성해 '무적함대' 스페인과의 극적인 3-3 무승부를 견인했다.


호날두는 전반 4분, 전반 44분, 후반 43분에 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특히 43분에 들어간 호날두의 골은 종료 직전 패배의 수렁에서 포르투갈을 구해낸 골이라, 경기장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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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직후 호날두에게 팀 내 가장 높은 평점인 9.83점을 줬다.


2위는 8.55점을 받은 스페인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였다. 코스타는 해당 경기에서 전반 24분, 후반 10분에 포르투갈의 골망을 흔드는 등 스페인의 공격을 리드했다.


한편, 무승부가 된 포르투갈과 스페인(이상 1무)은 승점 1점씩을 나누며 앞서 모로코(1패)를 1-0으로 꺾은 이란(1승)에 이은 B조 공동 2위가 됐다.


두 팀은 팀은 남은 2경기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 판도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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