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양성우 / 뉴스1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외야수 양성우가 동갑내기의 바리스타와 화촉을 올린다.
8일 더팩트는 한화 이글스의 외야수 양성우(30)가 오는 12월 동갑내기의 바리스타 오씨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양성우는 지난달 14일 예비신부와 이미 웨딩화보 촬영까지 마친 상태다.
아직 12월까지 시간이 남았지만 야구 선수 특성상 시즌이 끝나고 결혼을 준비하기에는 일정이 다소 빠듯해 미리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화 이글스 양성우 / 뉴스1
특히 한화 이글스가 시즌 초반 상승세를 달리며 가을야구까지 점쳐지고 있는 상황에서 양성우의 결혼 준비는 다급할 수밖에 없다.
양성우와 예비신부를 잘 아는 지인은 "두 사람이 지인을 통해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예비신부는 동갑내기 양성우의 듬직함에, 양성우는 시즌 중 그녀의 내조에 경기력이 향상되는 등 그녀를 천생배필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양성우의 웨딩 화보 / 사진 제공 = 더팩트
한편 지난 2012년 신인 드래프트 4라운드에서 한와 이글스에 선택된 양성우는 올 시즌 공격과 수비에 걸쳐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2번 타자에 주로 배치된 양성우는 이번 시즌 44경기 출전해 0.274의 타율을 기록 중이다.
한화의 '수비요정'이라고 불리는 양성우는 지난달 22일 옆구리 부상을 당해 현재 재활 기간을 거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