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5일(금)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한 가나에 0-2 완패한 일본 축구 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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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을 앞둔 일본 축구대표팀이 가나와의 친선 경기에서 굴욕을 맛봤다.


지난 30일 니시노 감독이 이끄는 일본 대표팀은 일본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나와 평가전에서 졸전 끝에 0-2로 패배했다.


이번 평가전은 할릴호지치 감독이 경질된 뒤 사령탑에 앉은 니시노 감독의 데뷔 경기였다.


니시노 감독은 국내 합숙훈련을 통해 준비한 '비장의 무기' 스리백 전술을 꺼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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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쾰른의 오사코 유야가 원톱으로 나서 가나의 골문을 노렸다.


그러나 일본의 야심찬 스리백은 전반 8분 만에 무너졌다. 가나의 토마스 파르티가 강력한 프리킥으로 일본의 그물을 흔들었다.


이후에도 일본은 지속해서 수비에 문제를 노출했다.


니시노 감독은 분위기 전환을 위해 후반 시작과 동시에 '에이스' 가가와 신지를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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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일본은 오히려 후반 6분 엠마누엘 보아텡에게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다급해진 일본은 1군 유럽파를 모두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끝내 득점에 실패하며 홈에서 굴욕을 맛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