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이강인의 플레이는 경이(maravilla)로웠다"
스페인 매체가 2018 툴롱컵 U-21 국제축구대회에 참가한 이강인의 실력을 극찬했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스페인 스포츠 매체 수페르데포르테는 발렌시아 메스타야 소속 이강인의 근황을 자세히 보도했다.
특히 매체는 이강인이 한국 U-19 대표팀 소속으로 프랑스 U-21 대표팀과 치른 2018 툴롱컵 B조 1차전을 극찬했다.
YouTube 'Diario de Mestalla TV'
매체는 '이강인의 플레이는 경이로웠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그가 자신이 해야 할 임무를 훌륭히 소화했다고 전했다.
이제 만 17세인 이강인이 프로 경험이 있는 프랑스의 21세 선수들을 상대로 굉장한 플레이를 펼쳤다고 호평하기도 했다.
이강인은 이날 경기서 패스성공률 80%를 기록한 데 이어 유효슈팅과 키패스, 태클을 각각 1번씩 성공하며 분투했다.
또 수준급 탈압박과 플레이 메이킹을 선보여 역대급 재능임을 증명했다.
한편 매체는 툴롱컵이 청소년 단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대회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툴롱컵은 올해로 벌써 16회째를 맞은 유럽 전통의 국제친선대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