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감스트GAMST'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이번 월드컵에서 MBC 디지털 해설위원을 맡은 '감스트'가 챔피언스 리그 결승을 두고 한 '예측'이 그대로 실현됐다.
감스트는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을 앞둔 상황에서 "3대1로 레알 마드리드 승리할 것"이며 "리버풀은 살라가 아무것도 하지 못할 것이고, 골키퍼 카리우스가 불안 불안하다"라고 예측했는데 이것이 그대로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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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스트가 가장 먼저 예측한 것은 "레알 마드리드가 세르히오 라모스, 모드리치, 호날두의 골로 3:1로 승리해 지단 감독이 새 역사를 쓸 것"이라고 말한 것이다.
물론 실제 경기에 득점은 벤제마가 1득점, 가레스 베일이 2득점 해 득점 선수를 맞추지는 못했지만 정확한 스코어를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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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스트의 예측이 놀라운 건 다음 부분이다. 그는 살라의 부상을 예측해냈다.
감스트는 방송에서 살라의 부상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으나 "마르셀로에게 막혀 아무것도 못 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실제로 살라는 라모스와의 경합과정에서 어깨에 부상을 입어 전반 30분 교체로 물러나며 눈물을 흘려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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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스트가 리버풀의 골키퍼 카리우스의 실수를 예측한 것은 그가 진짜 예언가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들게 할 정도다.
감스트는 최근 카리우스가 독일 대표팀에 선발되지 못한 것을 언급하며 "카리우스는 불안 불안하다"라고 말했다.
그의 말처럼 카리우스는 두 차례나 치명적인 실수로 레알 마드리드에 2점을 내줬고 이것이 리버풀의 3대1 패배로 직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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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누리꾼들은 "카리우스 맞췄을 때 소름이었어 인직", "형 이제 점점 무서워", "인직, 감스트라다무스" 라는 반응을 보이며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한편 감스트는 만약 자신의 예측이 다 반대로 되면 '감펠레'로 MBC에서 콘텐츠로 활용할 것이라 밝혀 시청자와 누리꾼의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