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4일(목)

"역시 양궁은 대한민국" 중국에 단 1세트도 안 내 주고 금메달 딴 장혜진

인사이트SBS Sports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한국 여자 양궁의 간판 장혜진(LH)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중국 선수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9일 중국 상하이에서는 '2018 현대 양궁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리커브 결승'이 열렸다.


이날 결승에서는 한국 여자 양궁의 자존심 장혜진과 떠오르는 실력자 중국의 안치쉬안이 맞붙었다.


장혜진은 초반부터 10점을 연달아 쏘며 무서운 기세를 내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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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진은 3세트까지 쏜 9발 가운데 7발을 과녁판 정중앙 10점에 명중시켰다.


그 결과 장혜진은 안치쉬안을 세트 승점 6-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가볍게 안치쉬안 꺾은 장혜진은 다시 한번 한국 양궁의 위상을 드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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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단체전에서도 장혜진의 활약은 대단했다. 장혜진은 강채영(경희대), 이은경(순천시청)과 팀을 이뤄 대만에 5-4 역전승을 거뒀다.


장혜진의 금메달 소식을 본 누리꾼들은 "와 역시 대단하다", "세계 최강 한국 양궁 파이팅",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경기를 끝으로 마무리된 이번 대회에서 한국 양궁 대표팀은 금메달 6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