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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김아랑이 모교인 전주제일고등학교를 방문해 후배들과 만났다.

5일 김아랑은 전주제일고등학교 강당을 방문해 김승주 전주시장과 교직원, 재학생, 동문, 시민 등 500여 명의 시민으로부터 따듯한 환영을 받았다.

김아랑의 후배들을 비롯한 500여 명의 시민은 그가 강당에 도착하자마자 힘찬 함성으로 반겼다.

그는 수줍은 미소를 보여주며 환영인파에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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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아랑은 전주제일고등학교 동문들 및 선후배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공감 토크에 참여했다.

김아랑은 공감 토크에서 후배들을 향해 "미리 노력하면 결과는 따라 온다. 중요한 일을 앞두고 있으면 미리 준비해야 한다"면서 "수능시험 등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있지만, 노력은 배신하지 않을 것이다"고 격려했다.

또한 김아랑은 후배들의 강력한 요청에 짤막하게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김아랑은 행사가 끝나고도 그와 '셀카'를 찍으려는 후배들로 인해 한동안 모교를 떠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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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랑과 '셀카'를 찍기 위해 늘어선 줄은 그의 어마어마한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그는 "이렇게 많은 분이 오실 줄 몰랐다. 여러 환영행사 중 모교 행사가 가장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면서 "앞으로 더 노력해 전주시와 모교의 명예를 드높이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아랑은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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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