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못에서 육군 대위 숨진 채 발견
2일 오전 6시 40분쯤 대구시 수성구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한 남성이 숨져 있다는 시민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육군 직할부대 소속 대위를 발견했으며, 그는 당시 총상을 입은 상태였습니다. 곁에서는 군용 소총도 함께 발견됐습니다.
군·경 합동 조사 착수
군 검찰은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군과 민간 수사기관이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육군 관계자는 "9월 2일 오전 6시 29분경 육군 모 부대 대위가 대구시 수성못 인근에서 원인 불상의 총상을 입고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며 "현재 군과 민간 수사기관에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