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4월 20일(일)

얼굴 싹 성형하고 솔로 탈출하려 소개팅한 보겸...상대녀 마지막 '한마디'에 실패 직감했다

YouTube '보겸TV'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보이루 논란 이후 성형수술로 얼굴을 바꾼 유튜버 보겸이 소개팅을 한 후기를 털어놨다.


지난 21일 유튜버 보겸은 "차인건가"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해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날 보겸은 "가조쿠분들이니까 제가 좀 편하게 여쭤볼 수 있는 거 같다"며 "제가 얼마 전에 여자 소개를 받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보겸은 "처음 뵀을 때는 그냥 밥 먹고 차 한 잔 하고 헤어졌는데 두 번째 만나고 오는 길인데 그 전부터 약간 답장이 무거워지고 속도가 느려졌다고 해야 하나"라고 고민을 밝혔다.


YouTube '보겸TV'


이어 "이미 마음은 싸합니다. 싸한데... 여러분들 그래서 인생 경험이 좀 더 있으신 형님 가조쿠들, 나보다 나이는 적지만 이런 부분에서 빠삭한 동생 가조쿠분들에게 좀 여쭤본다"라고 설명했다.


보겸은 "일단 영상은 봤다고 했고 나무위키, 검색도 이것 저것 좀 해봤다고 했다"라며 "그러면서 소송은 잘 마무리되셨냐고 물어보며 악플 달렸을 때 마음이 안 좋으실 거 같은데 괜찮냐고도 물었다"라고 말을 이어갔다.


이어 "무쌍 남자가 좋다고 했고 남자다운 등치가 있는 남자를 좋아한다고 했다"라며 "이미 저도 마음적으로 느끼고 있다. 감각적으로"라고 마지막(?)을 예상했다.


YouTube '보겸TV'


마지막으로 보겸은 "그리고 마지막 인사할 때 '앞으로 응원한다' 이렇게 말해서"라면서도 "일반적으로 이러면 어떻게 끝나더라를 여러분께 물어보고 싶었다"고 착잡한 심경을 토로했다.


보겸의 소개팅 후기를 들은 팬들은 "얘기만 들었을 때 상대분은 마음이 떠났을 거란 생각이 들지만 매력적이지 못해서 차인 게 아니라 상대가 형의 빛나는 면모를 못 봤기 때문"이라고 응원했다.


또 "인연이란 의지랑 상관없이 오고 갈 때 가 있다"며 "소중한 인연이 올 거라고 믿는다"고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