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올해로 데뷔 30년 차인 박명수가 실물이 가장 뛰어난 여자 아이돌로 그룹 에스파 멤버 윈터를 지목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 "(E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Q. 지금도 집에 가고 싶으신가요?ㅣ할명수 ep.143"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박명수는 다양한 질문을 받았다. 그중에서도 가장 인상적인 질문과 답변은 '가장 예뻤던 남녀 아이돌'이었다.
박명수는 가장 예뻤던 여자 아이돌로는 에스파 윈터를 꼽았다. 그는 "제가 본 사람 중에서 제 기준으로 가장 예뻤던 친구는 에스파 윈터"고 말했다.
그러면서 "윈터를 딱 봤을 때 현실에 있기 어려운 인물이다"라며 극찬했다.
남자 아이돌로는 제로베이스원의 한유진을 언급했다. 박명수는 "나는 유진이가 제일 마음에 들었다. 예뻤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농담으로 딸한테 '민서야, 너도 저런 남자 만나라' 그랬더니 투바투(투모로우바이투게더) 이야기하더라"라고 덧붙였다.
그는 "애가 심지가 있다. 강단 있다"라면서 기습(?) 딸 자랑을 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박명수는 "라인에 넣고 싶은 사람은?", "'할명수'에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는?"이라는 등의 질문을 받았다.
박명수는 라인에 넣고 싶은 사람으로 배우 권율과 UDT 출신 유튜버 덱스를 꼽았다.
그는 "권율은 잘생기고 잘하더라. 앞으로 예능 쪽에서 잘될 거 같다. 덱스는 진짜 잘생기고 남자답고 잘한다. 덱스나 권율을 제 라인으로 넣고 싶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할명수'에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로는 "탁재훈, 아이유, GD"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아이유와 GD는 존경 차원으로 가는 것"이라며"이라면서 "탁재훈 형은 내가 한 번 얘기하면 모실 수 있을 것 같다. 저는 재훈이 형 자체를 워낙 좋아한다. 그 형이 뭘 해도 웃기고 재밌고 잘생겼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