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4월 21일(월)

"덱스 집에 버릴 순 없다"...기안84, 자기 양말에서 나온 '구더기(?)' 바지에 쑤셔넣어 (영상)

YouTube '인생84'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또 돌발 행동으로 레전드 장면을 탄생시켰다.


최근 기안84 유튜브 채널에는 '덱스의 속살'이라는 17분 분량의 영상 한 편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기안84가 UDT 출신 유튜버 덱스의 집으로 놀러가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촬영을 하며 절친으로 거듭났다.


YouTube '인생84'


기안84는 "굉장히 젊고 잘생긴 친구를 만나러 왔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핫한 군인"이라며 "이 친구가 저를 그래도 편한 형으로 생각하는 것 같아서 조금 더 이 친구의 깊은 속내, 속살까지 보여드릴 수 있는 콘텐츠로 만들어 볼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덱스의 집에 도착한 기안84는 웰컴 드링크인 유산균 음료를 마시면서 수다를 떨기 시작했다.


계속 서서 얘기를 나누던 덱스와 기안84는 바닥에 앉았고, 기안84는 갑자기 양말을 만지작거렸다.


YouTube '인생84'


이윽고 기안84는 "여기 담배가 들어갔다"라며 양말을 홀라당 벗었고, 덱스는 "아니 양말에 담배가 들어갈 일이 뭐가 있냐"라며 헛웃음을 지었다.


더욱 황당한 건 기안84의 발가락을 괴롭혔던 정체가 담배가 아닌 흡사 구더기처럼 보이는 벌레(?)였다는 사실이었다.


기안84가 손으로 만지면서 유심히 관찰하자 덱스는 "이거 뭐 애벌레 고치 아니냐. 애벌레가 부화했는데"라고 말했다.


YouTube '인생84'


혼자 깔깔 웃던 기안84는 "아유 무슨 고치. 어쨌든 이건 중요한 게 아니다"라며 의문의 벌레를 바지 주머니에 쑤셔 넣어버렸다.


이를 본 덱스는 "아니 그걸 왜 호주머니에 넣냐"라며 기안84의 행동을 제지했고, 기안84는 "너네 집에 버릴 순 없다"라고 말했다.


YouTube '인생84'


그럼에도 덱스는 기안84의 바지 주머니에 손을 넣어 문제의 벌레를 결국은 꺼내 웃음을 안겼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은 "어떻게 하면 양말 주머니에 벌레가 들어가냐", "그걸 또다시 꺼내서 버리는 덱스 진짜 천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YouTube '인생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