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4월 21일(월)

"2년이 지났습니다"...범죄도시 나왔던 여배우, 울컥해지는 근황 전했다

배우 윤주 / 뉴스1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영화 '범죄도시'에 출연했던 한 여배우가 근황을 전했다.


오랜만에 보는 그녀의 근황에 많은 사람들은 울컥함을 느꼈다.


'범죄도시' 개봉 후 그녀의 건강이 좋지 못 하다는 소식 후 전해진 근황이었기 때문이다.


지난 24일 배우 윤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셀카 사진을 공개했다.


간 이식 성공 2주년을 기념하는 윤주 / 윤주 인스타그램


윤주는 "어느덧 벌써 새로운 삶을 선물받은지 2년이 되었습니다"라며 "1년맞이 초를 밝힌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번째를 맞이하다니 살아가고있음을 새기게 되는듯해요. 정말 우여곡절이 많은 일년이었습니다. 하지만 온전히 내 몸에 집중할수있는 시간이었어요. 감사합니다"라고 했다.


이어 "그분을 위해 그리고 앞으로를 위해 두번째 초를 밝힙니다. 잊지않을께요. 빛나는 사람이 될게요"라고 말했다.


앞서 윤주는 지난 2019년 급성 간 부전으로 투병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윤주 인스타그램


윤주는 당시 생체 간 이식을 받을 수 없던 상황이었는데 투병 2년 만인 지난해 7월 기증자가 나타나 간 이식 수술을 받았다.


윤주는 간 이식 수술을 받은지 1년째 였던 지난해 7월 24일에도 "바로 정확히 1년전. 죽어가던 나는 다시금 새로운 삶을 선물 받았다. 내 깊은 마음 속 어딘가에선 그 누군가의 대한 죄책감으로 위로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눈물 흘렸었다. 그리곤 다짐했었다. 정말 소중히 건강하게 잘 관리하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그것으로 꼭 보답하겠다고..."라며 감사한 마음을 밝힌 바 있다.


뉴스1


한편 배우 윤주는 지난 2018년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에서 강력반 막내 형사 강홍석(하준 분)의 약혼녀로 출연해 관객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범죄도시' 외에도 '나쁜피', '미쓰와이프', '범죄도시' '나홀로 휴가' 드라마 '킬미힐미', '싸우자 귀신아' 등에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