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5월 21일(수)

'원조돌' 보아·산다라박 "우리 정도 연차면 음방 감독이 대기실로 직접 와서 인사한다"

JTBC 'K-909'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보아와 산다라박이 연차가 오래된 가수만 느낄 수 있는 음악방송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글로벌 뮤직쇼 'K-909'에는 산다라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솔로 특집 아티스트 중 한 명으로 출연한 산다라박은 노래부터 스타일까지 상큼 발랄한 매력으로 변신한 뒤 솔로 미니 앨범 'SANDARA PARK'의 타이틀곡 'FESTIVAL'을 선보였다.


JTBC 'K-909'


산다라박은 자기소개에 앞서 2NE1에서 솔로로 데뷔하기까지 오랜 시간 걸렸다며 "이제 솔로로 데뷔한 1주일 차 신인"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들은 보아가 "사석에서도 그렇고 일할 때도 많이 뵌 적이 없는 거 같다"고 반기자, 산다라박이 "나는 '더 팬' 때도 봤다. 그때 이후로 팔로우 했는데 맞팔을 못 받고 있다"라고 맞받아쳐 주변을 폭소케했다.


이어 보아는 예전과 달라진 음악방송에 대해 말문을 열며 산다라박과 '고 연차'만의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JTBC 'K-909'


보아가 "이제 우리 연차 정도 되면 감독님이 내려와서 인사한다"고 고백하자, 산다라박은 "맞다. PD님이 제 대기실에 왔다"고 따끈따끈한 최근 경험담을 털어놨다.


이에 같이 출연했던 유겸은 "너무 대단하세요. 저는 그런 적이 없어서. 오래 버티고, 살아 남아 보겠다"라고 연신 감탄했다.


한편 'K-909'는 지난해 9월 세상을 뒤집을 단 하나의 글로벌 뮤직쇼라는 슬로건으로 방송을 이어왔다.

다만 이날 방송된 21회를 끝으로 잠시 휴식기를 갖고 재정비해 돌아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