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한 유명 남자 아이돌 출신 가수가 자신의 사랑니를 공개했다.
그의 정체는 바로 엑스원 출신 조승연(WOODZ)이다.
조승연은 지난 18일 "나는 치아마저도 뻔하게 나지 않는구나"라는 글귀와 함께 치아 엑스레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조승연의 사랑니는 밑으로 자라나는 게 아니라 안면쪽으로 거꾸로 자라나고 있었다.
조승연은 "그냥 스케일링 하러 갔다가 점검할 겸 사진을 찍었는데 이 친구가 숨어 있었다"라고 전했다.
그는 아프진 않으며, 사랑니가 저 자리에 가만히 있으면 평생 그대로 놔둬도 된다는 말을 들었다고 덧붙였다.
조승연은 자신의 사랑니가 하트처럼 보인다며 직접 하트 이모티콘을 그리는 재치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은 "절대 저 사랑니 아프면 안 되겠다", "저거 빼면 엄청 대수술이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크게 놀랐다.
한편, 조승연은 지난해 가수 아이유와 배우 신세경이 소속된 이담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
그는 지난 2월 신곡 '심연'을 발매해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