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교육 분야 8대 공약 발표문을 10일 공개했다.
8대 공약은 △돌봄 국가책임 △디지털 전환 교육 △공교육 국가책임 확대 △'행복한 지요일(지역학습일)' 도입 △대입 공정성 강화 △동반성장 고등교육 생태계 조성 △학문 강국 건설 △ 평생학습 체제 전환 등이다.
발표문에서 이 후보는 "사교육 의존도가 높은 수능 초고난도 문항 출제를 없애겠다"라며 "수능 문항을 고교 교육과정 범위에서 출제할 수 있도록 출제와 검토과정에 교사 참여의 폭을 확대하고, 대학생이 수능 문항 검토에 참여하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이 후보는 "현재 수능은 시행 삼십 년이 됐다. 현실에 맞는 수능으로 재검토해야 할 때"라며 "당장이 아니라 시간을 두고 충분히 연구 검토하겠다"라고 했다.
대입 공정성 위원회를 설치해 대학 수시전형을 모니터링하는 방식의 '대입 공정성 강화' 공약도 내놨다.
돌봄 국가책임 강화를 위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단계적으로 통합하고 초등학생 오후 3시 동시 하교제와 저녁 7시까지 방과 후 돌봄시간 연장을 추진하는 방안도 발표했다.
이러한 8대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대략 10조원 가량의 재원이 필요하다고 교육대전환위 측은 밝혔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에 더 이상 금수저와 흙수저라는 말이 대물림돼선 안 된다"라며 "교육 기회의 사다리를 더 공평하고 단단하게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