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30일(토)

'수시 블라인드'에도 서울대 톱30 특목고 싹쓸이...일반고 전멸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2022학년 서울대 수시 최초 합격자 중 상위 30위 안에 일반고는 한 곳도 포함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와 반복된 결과에 일각에서는 출신 고교 블라인드제가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9일 국회 교육위원회에 따르면 2022학년 서울대 수시에서 합격자를 많이 배출한 고교 상위 30곳에는 영재고와 외국어고가 각각 8곳으로 가장 많았다.


자사고(7곳), 과학고(4곳), 예술고(3곳), 국제고(1곳) 등이 뒤를 이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가장 많은 수시 최초 합격자를 배출한 학교는 서울예술고(69명)였고, 영재고인 서울과학고(56명)와 경기과학고(48명)가 뒤를 이었다. 다만 상위 30위 안에는 일반고는 한 곳도 포함되지 못했다.


서울대의 수시 선발 정원이 전년 대비 218명(8.34%) 줄었지만 특수목적고나 자사고 출신 합격자는 지난해와 비슷했고, 오히려 일반고 출신 비율이 2년 연속 감소했다.


2020학년도에 50%였던 일반고 출신 비율이 2021학년도 48.3%, 2022학년도 46.7%로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수시전형으로 선발하는 학생 수 비율을 줄이거나 교과전형 비율을 더 높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