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30일(토)

'극성 민원인' 때문에 여성모델 노출 사진만 가린 헬스장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한 헬스장 광고판에 붙어 있는 '경고장'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K-검열당한 헬스장"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남녀 모델 사진이 들어간 헬스장의 광고판 사진이 담겼다.


왼쪽에는 상의를 열어젖힌 남성 모델이, 오른쪽에는 탑 차림의 여성 모델의 사진이 들어가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눈에 띄는 건 여성 모델 사진 아래 부분에 붙어 있는 '경고장' 이다.


가로로 길게 붙은 종이에는 "극성 익명인의 민원으로 가려 놓은 것이니 절대로 떼지 마세요"라는 문장이 붉은 글씨로 강조돼 있다.


괄호 안에는 "떼면 CCTV 캡처함"이라는 말도 적혀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그러면 모델 양쪽 다 가려야 하는 것 아니냐", "여성 노출은 되고 남성 노출은 된다는 건가", "얼마나 시달렸으면 저런 경고장까지 써 붙였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