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30일(토)

이수정, 윤석열 여가부 폐지에 "대체부서 두지 않을까..."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 뉴스1


[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여성가족부 폐지'라는 파격 공약을 내놓았다.


이와 관련해 이수정 경기대학교 범죄심리학 교수는 윤 후보가 "양성평등의 기조로 (여가부를) 대체할 수 있는 부서를 둘 것"이라고 전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8일 한경닷컴은 이수정 교수와의 전화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Facebook '윤석열'


공개된 인터뷰에 따르면 이 교수는 '윤 후보가 여가부 폐지론을 다시 꺼내들었는데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윤 후보가 기존 여가부의 병폐를 지적한 거로 보인다"며 "대체할 수 있는 기능이 아마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가) 양성평등의 기조로, (여가부를) 대체할 수 있는 부서를 둘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지난해 10월 윤 후보는 여가부를 '양성평등가족부'로 개편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그러나 윤 후보 측은 이 같은 이 교수의 주장에 "여가부 폐지는 맞지만, 양성평등가족부 설립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수정 교수 / 뉴스1


앞서 전날(7일) 윤 후보는 페이스북에 '여성가족부 폐지'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이 같은 파격 공약을 두고 여러 추측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윤 후보는 오늘(8일)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대변인의 '여성가족부를 폐지하고 명칭만 변경한다'라는 취지의 발언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여성가족부 폐지'가 맞다"며 "더 이상 남녀를 나누는 것이 아닌 아동, 가족, 인구감소 문제를 종합적으로 다룰 부처의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