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30일(토)

"야생 피카츄 그려줘" 말에 AI가 그린 소름 끼치는 일러스트 (사진 17장)

숲에 사는 야생의 피카츄 / Twitter 'same_dagon'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인공지능이 그린 피카츄 일러스트가 SNS에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공포에 휩싸였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일본인 유튜버 곤다메사는 트위터를 통해 AI가 그린 피카츄 일러스트를 공개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해당 일러스트는 'Wombo Dream'이라는 앱을 통해 그린 것으로 이 앱은 영어로 키워드를 입력하면 인공지능을 이용해 그림을 그려준다.


곤다메사는 '토키와의 숲(상록 숲)에 사는 야생의 피카츄'를 그려달라고 요청했다.


숲에 사는 야생 피카츄 / Twitter 'same_dagon'



웃는 얼굴 피카츄 / Twitter 'same_dagon'


숲에서 마시멜로를 구워 먹는 귀여운 피카츄의 모습이나 숲을 탐험하는 용감한 피카츄를 예상했지만 결과는 참혹했다.


AI가 그린 그림은 으스스한 숲에 있는 피카츄의 모습이 담겼다.


심각하게 외모가 변형된 피카츄의 모습은 괴물을 연상케 했으며 숲은 새빨간 피를 연상케 하는 붉은 자국이 가득했다.


이게 끝이 아니었다. 너무 무서웠던 그는 '웃는 피카츄'를 그려달라 요청했다.


하지만 소름 끼치는 분위기는 그대로였다. 여전히 피카츄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외모에 더욱 기괴해진 모습으로 그에게 충격을 줬다.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피카츄 / Twitter 'same_dagon'


(좌) 산에 있는 피카츄, (우) 강에 있는 피카츄 / Twitter 'same_dagon'


(좌) 바다에 있는 피카츄, (우) 불꽃에 있는 피카츄 / Twitter 'same_dagon'


이외에도 그는 다양한 시도를 해봤다.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피카츄'를 그려보라고 했더니 피카츄의 가죽을 덮고 있는 토끼가 등장하는가 하면 장소가 문제인가 싶어 '산에 있는 피카츄', '강에 있는 피카츄', '불꽃 속에 있는 피카츄'를 입력했지만 모두 끔찍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마지막으로 자포자기(?)한 그는 아예 '호러 피카츄'를 그려달라고 요청했다.


그러자 AI는 흑백으로 괴물이 된 피카츄를 선보였다.


누리꾼들은 "내 동심이 파괴됐다", "꿈에 나올까 무서운 비주얼이다", "저 인공지능이 피카츄를 싫어하는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블루 스크린 앞에 있는 피카츄 / Twitter 'same_dagon'


호러 피카츄 / Twitter 'same_dag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