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우리 군의 주력 기관총이 40여년 만에 국산 제품 K16으로 바뀐다.
국내 기술로 개발된 신형 기관총 K16은 분당 최고 950발 발사가 가능하며, 보병뿐만 아니라 전차와 헬기 등에도 설치가 가능하다.
지난 15일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은 "신형 7.62㎜ 기관총(K16)과 조준경이 야전운용시험과 수락검사를 마치고 전력화된다"고 밝혔다.
방사청에 따르면 K16 기관총은 SNT 모티브, 조준경은 이오시스템이 개발했다.
K16 기관총은 기존에 사용하던 미국산 기관총 M60을 대체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사거리는 30% 이상 늘었고 파괴력은 50% 이상 개선됐다.
뿐만 아니라 열상조준기의 전력화로 어두운 밤이나 안개가 낀 상황에서도 보다 정확한 사격이 가능해졌다.
방위사업청 화력사업부장은 "수십 년간 갈망하던 기본화기 교체라는 점과 소대급 최초 열상(야간 탐지) 조준경 전력화라는 상징적 의미가 매우 큰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방사청은 오는 2024년까지 육·해·공군 및 해병대 등 각 군에 K16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