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30일(토)

배달 늦어놓고 샤샤샥 닌자 드립친 배달라이더..."귀엽다 VS 개념없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영화 '이웃사람'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배달시키신. 음식 문 앞에 두고 조용히 도망갑니다~ 샤샤샥~"


예정된 시간보다 늦게 배달한 라이더가 고객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가 공개됐다. 누리꾼들은 라이더의 행동을 두고 '귀엽다'는 반응과 '개념없다'라는 반응으로 나뉘어 갑론을박을 펼쳤다.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싱글벙글 정공딸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에서 작성자 A씨는 이날 배달 라이더가 보낸 문자 메시지를 공개하며 불만을 표출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배달 라이더가 '지각'을 했음에도 공손한 모습이 아닌 장난기 가득한 말투로 문자 메시지를 보내왔기 때문이다. 


첨부된 사진을 보면 배달 라이더는 "배달시키신 분. 음식 문 앞에 두고 조용히 도망갑니다"라며 "샤샤샥~~(닌자인 듯) ㅋㅋ"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조금 늦었어도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너무 빨리 달리고 신호 위반하면 경찰 아저씨한테 혼나요"라며 "맛있게 드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라고 덧붙였다. 


문자 메시지 속 라이더의 말투는 장난이 가득 섞여 있었다. '다'를 '돠'로 표기하는가 하면 자신을 '닌자'로 칭하는 등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A씨는 "우 리집 방금 왔다 간 XX(배달 라이더)인데 뭐 하는 거냐 대체"라고 분노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다수 댓글이 달린 가운데 누리꾼들의 의견은 '귀엽다'는 반응과 '개념없다'라는 반응으로 갈렸다. 


먼저 '귀엽다'고 답한 이들은 "유쾌하게 받아주면 귀엽다", "재밌기만 하다", "호감이다", "귀엽게 받아줘라", "컨셉 너무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개념없다'는 이들은 "늦은 상황에서 장난까지 치는 건 좀..", "내가 당사자였으면 어이없을 듯", "늦은 상황에서 문자까지 저렇게 괴상하게 오면 욕먹을 만하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