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강원도의 한 스키장에서 무차별 폭행이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4일 JTBC 'JTBC 뉴스룸'은 이날 아침 강원도의 한 스키장에서 보안업체의 용역 직원이 인근 렌털숍 사장을 폭행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스키장이 고용한 보안업체 용역 직원 A씨는 렌털숍 사장 B씨와 대화를 나누다가 그의 머리채를 잡고 주먹으로 얼굴을 여러 차례 때렸다.
이후 바닥에 누운 상대방을 10분 이상 무차별 폭행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B씨는 자신의 렌털숍에서 스키장 리프트권을 대량 구매한 뒤 이를 스키장비 대여상품과 묶어 고객들에게 재판매했다.
용역 직원이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폭행이 시작된 것.
B씨는 피해를 호소하며 "표를 뺏으려고 하고 팔을 잡고 흔들고 협박하고 욕하고. '따라오라'고, '폭행해 봐야 벌금 150이야.' '너랑 합의 안 해. 나 150 내면 돼' 그러면서 때렸다"고 전했다.
지나가다 폭행을 본 목격자들은 "무서운 상황이었어요. 너무 심하게 사람을 때리고 있으니까 '저러다 사람 죽는 거 아닌가' 싶더라"며 두려움에 떨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용역 직원을 파출소로 데려가 조사한 뒤 돌려보냈으며, 현장에서 119 구급대에 실려 간 렌탈샵 사장에 대해서도 피해자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