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30일(토)

숨진 '대장동 의혹' 실무자 유족이 취재진들 앞에서 오열하며 외친 말

채널A '뉴스 TOP 10'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경기 성남 대장동 개발 당시 실무를 담당했던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이 숨졌다.


고인의 죽음을 둘러싸고 여러 말이 나오는 가운데 유족 측은 '유서' 여부를 놓고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유서가 없을 리 없는데 왜 없냐고 외치는 것. 한 유족은 '조작'을 언급하기까지 했다.


지난 22일 채널A '뉴스 TOP 10'은 첫 꼭지로 김 처장의 사망 사건을 둘러싼 의혹·논란을 다뤘다.


채널A '뉴스 TOP 10'


채널A '뉴스 TOP 10'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성남시장에 재직하던 2015년 1월, 김 처장 함께 호주·뉴질랜드 출장을 다녀왔다는 내용도 이 꼭지에 담겼다.


또한 유족 측이 취재진 앞에서 오열하는 모습도 영상으로 송출됐다. 유족들은 갑작스러운 죽음에 의혹을 제기하면서 억울함을 제기했다.


한 유족은 "유서 있을 거야, 왜 그러니까 그걸 가져 가냐고, 자기들이"라며 "또 조작하려고, 또!"라고 외쳤다.


또 다른 유족은 "회사가 다른 사람들은 놔두고 고인만 고소를 했다. 결국 몸통은 놔두고 꼬리 자르기를 했다는 것"이라며 "당사자는 너무도 괴로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채널A '뉴스 TOP 10'


동생은 매체와 인터뷰에서 "형이 저랑 만나 밥을 먹을 때 제가 밥을 떠먹일 정도로 정신이 혼미한 상태였다"라며 "형은 결코 자신의 입장은 실무자로서밖에 한 게 없다고 얘기했다"라고 강조했다.


유족들은 비정상적으로 돌아가는 상황을 납득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 처장의 시신은 유족의 동의를 얻어 23일 부검될 예정이다.


경찰은 김 처장의 휴대전화를 확인하고 김 처장이 숨진 채 발견된 사무실을 수색했지만 유서를 발견하지는 못했다. 유족 또한 유서를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