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진짜 산타 할아버지 있어요?"
산타 할아버지가 실존하냐는 한 꼬마의 질문에 어른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다소 어색함이 흐르는 연기였지만 아이의 동심을 지켜주겠다는 어른들의 따듯한 마음씨는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Pranky Friends프랭키 프렌즈'에는 "아이가 산타 할아버지가 진짜 있는지 물어본다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사회 실험 전문 유튜버 '프랭피 프렌즈'에서 기획한 콘텐츠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처음 보는 꼬마 아이가 산타의 실존 여부를 물었을 때 어른들이 보인 반응을 담아냈다.
영상에서 한 남성은 행인들에게 잠시 일이 있다며 여아를 봐달라고 부탁한다. 남성이 사라진 사이 아이는 행인들에게 대뜸 산타가 실제로 있냐고 물었다.
아이의 질문에 행인들은 당황한 듯했지만 이내 침착하게 '착한 거짓말'을 했다.
"당연하지. (산타 할아버지는) 산타마을에서 오시고 계셔"
아이가 재차 "정말이냐" 물었지만 그때마다 이들은 산타는 실제로 있다고 말했다.
한 행인은 "실제로 산타와 만난 적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산타를 보겠다고 깨어있으면 안 된다. 산타가 도망가 버린다"며 아이가 크리스마스 이브에 꿀잠(?)을 자도록 유도했다.
이 밖에도 행인들은 "산타에게 선물을 받으려면 착한 행동을 해야 한다", "산타 선물을 받아봤다면 착한아이구나" 등 덕담을 하기도 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동심을 지켜주려는 어른들의 노력이 빛났다", "아이도 어른들도 너무 귀엽다", "미소가 절로 지어지는 영상"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