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31일(일)

안철수 "입시 제도에서 수시 완전 철폐하겠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 뉴스1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입시 제도에서 '수시'를 완전히 철폐하겠다고 약속했다. 


안 후보는 지난 21일 대구에서 의료봉사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학 입시, 로스쿨, 의전원, 취업에 이르기까지 불공정 때문에 좌절하는 청년들이 너무나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청년들이 공정하게 실력만으로 경쟁해 이길 수 있는 나라를 만들고 싶다면서 '수시 철폐'를 약속했다. 


안 후보는 수시가 학생을 종합적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이상적인 제도라는 점은 인정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다만 "우리나라는 여러 가지 문화적으로도 그렇고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굉장히 힘든 상황이라 오히려 수능과 내신으로 전념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또 자격시험만 통과하면 로스쿨 졸업생과 함께 변호사 시험에 응시할 수 있게 하는 방안, 의학전문대학원 폐지 등도 약속했다.


안 후보는 "공정하게 실력만으로 경쟁해서 이길 수 있는 나라, 땀 흘린 사람이 제대로 보상받을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진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 아들의 '지원서 논란'과 관련해선 "취업비리·고용세습 등을 완전히 뿌리뽑아야 한다. 이런 것들 때문에 많은 청년이 좌절을 느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안 후보는 "돈 있고 힘 있고 백 있는 사람의 자녀가 성공하는 이런 나라는 청년들이 조절을 느끼고 미래가 없다"며 취업 청탁을 '형법'으로 완전 근절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