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31일(일)

자전거 끌고 횡단보도 건너면서 '쓰레기' 까지 줍고 사라진 개념남 (영상)

보배드림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최근 도로 위 자전거 운전자들의 위험천만한 주행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들은 때때로 운전자와 보행자를 위협하기도 한다.


이런 가운데 횡단보도를 건널 때 자전거 주행원칙을 지키는가 하면 도로 위 쓰레기까지 정리한 한 자전거 운전자의 모습이 담긴 훈훈한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6일 자동차 전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청주에서 본 멋진 분"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에서 작성자 A씨는 이날 충북 청주의 한 도로에서 목격한 한 자전거 운전자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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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공개된 영상에서 자전거 운전자는 하차한 뒤 자전거를 끌며 횡단보도를 건넜다. 그는 바닥에 떨어져 있는 박스 등 쓰레기를 발견하자 이를 줍기 시작했다.


특히 그는 바로 앞에 떨어진 쓰레기뿐만 아니라 멀찍이 떨어져 있는 쓰레기까지 줍는 모습을 보였다.


그렇게 도로 정리를 끝낸 그는 서둘러 횡단보도를 건넜고 영상은 끝났다.


A씨는 "청주 외근갔다가 본 멋진 분"이라며 자전거 운전자를 극찬했다. 그러면서 "횡단보도에서 자전거를 끌고 가는 모습부터 도로에 떨어진 박스를 주워가는 모습에 감동받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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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A씨는 "이런 분들이 있기에 도로가 깨끗해지나 보다. 허락 없이 영상을 올려 죄송하다만 강제로라도 칭찬 좀 받으셔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개념남이다", "횡단보도 건널 때 자전거 끌어야 하는 거 모르는 사람 진짜 많더라", "이런 사람들 때문에 도로가 깨끗해진다" 등의 반응을 보냈다. 


한편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널 때 자전거에 탄 채로 이동하는 이들이 있다. 하지만 이는 도로교통법에 어긋나는 행동이다. 


현행 도로교통법상 자전거 주행 중 횡단보도를 건널 때는 반드시 자전거에서 내려 자전거를 끌고 이동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