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31일(일)

코로나로 강제 이별한 지 2년 만에 만나기로 했는데 오미크론 터지자 오열한 한일커플 (영상)

YouTube 'Tacosama 타코사마'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기나긴 코로나19 사태로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국제 커플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Tacosama 타코사마'에는 코로나19 사태로 2년째 만나지 못한 한일커플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한국인 여자친구 혜진과 일본인 남자친구 코타는 12월 초 2년 만에 다른 나라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다고 한다.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전 세계에 확산하면서 입국자 자가격리 규정이 다시 강화됐고 이 사실을 접한 혜진은 눈물을 흘렸다.



YouTube 'Tacosama 타코사마'


그는 회사 일 때문에 자가격리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 2년 만의 재회가 물거품이 돼버리고 말았기 때문이다.


몇 달 동안 남자친구와 만날 순간을 기다려왔던 혜진은 결국 참았던 눈물이 터졌고 코타를 향한 그리움이 북받쳐 오열했다.


통화 너머 여자친구의 울음소리를 듣던 코타 역시 서러운 듯 엉엉 울었다.


혜진은 "차라리 11월에 만났으면 좋았을 텐데. 다시 기약이 없어졌다"라며 속상해했다.



YouTube 'Tacosama 타코사마'


그는 "아무리 몸이 지쳐도 이날만 위해 회사 연차도 안 쓰고 모아뒀다가 쓰려고 몇 달 동안 쉬지도 못했다"며 "겨우 한 달 뒤 비행기를 예약했는데 이제는 만날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서 "오늘 처음으로 이별에 대한 생각이 조금 들었다. 서로 좋아하지만 만나지도 못하는 관계를 언제까지 유지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힘겹게 말했다.


해당 영상이 올라오자 누리꾼들은 "너무 안타까워서 눈물 난다", "얼마나 서로 그립고 보고 싶을까", "이별까지 생각할 만큼 힘들다니 너무 고통스러울 것 같다"며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 



YouTube 'Tacosama 타코사마'


YouTube 'Tacosama 타코사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