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관상 좀 보게요"
새로운 관상 사기법(?)이 등장해 누리꾼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중고거래 앱에 강아지 관련 고민 글을 올린 한 누리꾼의 글을 캡처한 사진이 올라왔다.
올라온 사진에 따르면 작성자 A씨는 중고거래 앱에 "3일 전부터 강아지를 키우게 됐다"고 밝혔다.
유기견을 데려온 A씨는 강아지가 사람을 잘 따르지 않고 잠만 자서 고민이라며 "이렇게 계속 잠만 자게 두는 게 맞냐"고 물었다.
이어 "여기 오기 전에 산속에서만 지냈는데 저희 집에 오고 나서부터 거의 20시간을 잔다"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사람을 잘 따르진 않지만 거부하지도 않는다. 또 먹는 것도, 밖에 나가는 것도 별로 안 좋아하는 것 같은데 이게 이 강아지의 성격인 거냐"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와 함께 A씨는 잠을 자고 있는 강아지 사진을 글 아래에 첨부했다.
이후 해당 글을 본 누리꾼 B씨가 댓글을 달았다. 그런데 그의 말은 다소 황당했다. B씨는 "개 사진. 관상 보게요"라고 말했다. 강아지 얼굴이 보고 싶어서 관상 핑계를 댄 것이다.
하지만 이 의도를 파악하지 못한 A씨는 "강아지도 관상이 있냐"면서 강아지 얼굴이 나온 사진 한 장을 추가로 올렸다.
이에 누리꾼들은 "신종 사기꾼이다", "그냥 강아지 얼굴이 보고 싶다고 말해라", "관상 사기다", "나도 개 관상 좀 보는데 정면으로 좀 보여주지", "너무 귀엽다", "덕분에 나도 힐링했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한편 동그랗게 눈을 뜬 모습이 사랑스러운 이 강아지 사진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속 퍼지며 누리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