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명지병원 레지던트에 지원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9일 조선닷컴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조 씨는 이날 오전 서울 양천구 신정동 소재 한 중학교에서 열린 2022년도 레지던트 필기 시험에 지원했다.
매체는 의료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조 씨가 지원한 과가 응급의학과라고 전했다.
명지병원은 지난달 2022년 2월 인턴 수료자를 대상으로 하는 레지던트 충원 공고를 냈다.
이번 충원에서 응급의학과 모집 인원은 2명이고 지원자는 총 2명이다. 경쟁률이 1대 1인 셈이다.
최종 합격자는 필기시험에 이어 면접을 거친 뒤 오는 24일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조 씨는 올해 초부터 한국전력공사 산하 한전의료재단이 운영하는 한일병원에서 인턴으로 근무 중이다.
앞서 지난 8월 조 씨가 졸업한 부산대 의전원은 조 씨의 입학 취소 예비행정 처분을 결정한 바 있다. 다만 아직 청문 등 후속 행정 절차가 남아 있다.
부산대의 입학 취소 처분이 확정되면 보건복지부는 조 씨의 의사 면허 취소 처분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조 씨의 의사 자격이 즉시 박탈되는 것은 아니다. 만일 조 씨가 취소 처분에 불복해 소송 등 법적 대응에 나설 경우, 법원의 판결이 나오기 전까지 의사 자격은 유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