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31일(일)

인천 '층간소음 흉기난동' 사건 빌라 주민들 다 이사 갔다

YouTube '법률방송'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다 이사갔어요..."


최근 '층간소음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한 인천시 남동구의 한 빌라 주민들이 후유증에 시달리다 주거지를 옮긴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7일 법률방송 보도에 따르면 사건 발생 후 주민들은 심각한 후유증을 앓았다.


이들은 결국 버티지 못하고 사건 한 달도 지나지 않아 새 거주지를 찾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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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사는 한 주민은 "다 이사 갔다"며 "304호도 이사 가고 2층도 이사갔다"고 말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경찰의 대응이 적절했다면 주민들이 이사까지 가는 상황이 벌어지지 않았을 거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현장에서 대처를 하지 못한 경찰관 두 명은 '해임'의 중징계를 받았지만 여전히 여론의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해임은 최고수위인 파면 바로 아래의 단계로, 공무원을 강제로 퇴직시키는 중징계 처분이다. 징계 대상자는 일정 기간 공무원으로 임용될 수 없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앞서 지난달 30일 인천경찰청은 징계위원회를 열고 인천 논현경찰서 소속인 해당 경찰관 2명에게 해임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인천경찰청은 "감찰 조사 결과 범행 제지 및 피해자 구호 등 즉각적인 현장조치 없이 현장을 이탈하는 등 부실 대응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징계 사유를 설명했다.


'층간소음 흉기난동' 사건이 벌어졌던 지난달 15일, 사건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두 경찰관은 범행을 제지하거나 피해자를 보호하지 않은 채 현장을 이탈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됐다.


한편 범인의 아래층에 살던 피해자 여성은 목 부위를 흉기에 찔려 아직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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