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31일(일)

성상품화 논란 후 구독자 30만 떡상한 '승무원 룩북' 유튜버의 월수익 수준

논란이 된 승무원 룩북 영상 캡쳐본


[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최근 속옷 차림으로 등장해 승무원 유니폼을 입는 '승무원 룩북' 영상이 논란이 됐다.


특정 직업군을 성 상품화했다는 지적이 빗발치며 대한항공 측에서는 법적 검토까지 고려 중이라고 발표했다.


논란 이후 영상을 게재한 유튜버를 향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실제 해당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 수는 일주일 새 10만 명 가까이 급증했다. 늘어난 구독자 수만큼 예상 수익 또한 크게 늘었다. 


해당 유튜브 채널 캡쳐본


17일 유튜브 채널 분석 보고서 사이트인 녹스 인플루언스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간 해당 채널의 구독자수는 9.1만명 증가해 현재 31.3만명이 됐다.


불과 지난 11일까지만 해도 22.2만명에 그쳤던 구독자수가 일주일 새 10만명 가량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이다.


17일 기준 월수입은 1천624만원~2천824만원 사이일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일주일 수입만 무려 918만원~1천597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달 수입 대부분이 논란이 불거진 이후인 지난 일주일간 발생됐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녹스 인플루언스


17일 오전 11시 10분 기준 '승무원 룩북' 영상은 무려 조회수 397만 회를 기록하고 있다.


이 유튜버의 다른 영상들이 대체로 25만~90만 회를 기록하는 것과 비교했을 때 해당 영상 조회수가 매우 높은 편이라는 걸 알 수 있다.


한편 승무원 룩북 논란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통신심의소위원회 관계자는 "'룩북' 환복 영상의 경우 일반 국민들이 보기에 바람직하지 않을 수 있지만 속옷을 착의한 상태라 음란물로 분류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는 입장을 밝혔다.


논란이 된 승무원 룩북 영상 캡쳐본


그러면서 "청소년 유해매체물 지정의 경우에도 가슴·유두·둔부 등의 부위가 노출돼야 하는데 이 같은 노출이 없어 지정이 쉽지 않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방통위의 입장과는 별개로 승무원 룩북 영상을 올린 유튜버는 악플러 등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