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서울 송파구에서 전 여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당시 구급차는 신고 20분 뒤에야 현장에 도착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구급차가 부족했던 것이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채널A는 지난 10일 이석준이 전 여자친구의 가족에게 흉기를 휘두른 사건 당시의 상황을 보도했다.
이석준이 전 여자친구의 가족에게 흉기를 휘두른 직후, 현장에 도착한 건 구급차가 아닌 소방차였다.
해당 소방차는 일명 '펌뷸런스'로 간단한 응급 처치 도구가 실려있는 차량이다.
두 명이나 흉기에 찔렸던 위급한 상황이었지만 환자 이송이 불가능한 펌뷸런스가 도착을 했던 것이다.
그 후 전문적인 처치와 환자 이송이 가능한 구급차는 20분이 지난 뒤에야 도착했다.
당시 사건 현장 인근의 구급차들은 코로나19 환자 이송에 동원돼 출동이 지연됐다.
1차 지령을 내린 구급차는 송파구에 있었지만 확진자 이송 뒤 소독을 해야 해 출동을 하지 못했다.
결국 사고 현장에 도착한 것은 강남 소방서의 구급차였다.
확진자 이송으로 구급차가 부족해 생긴 출동 공백에 일각에서는 골든 타임을 놓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