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31일(일)

정은경 "이달 중 확진자 1만명, 1월 최대 2만명 가능성"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 뉴스1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이달 중 일일 확진자 수가 1만 명, 다음 달엔 최대 2만 명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16일 정례브리핑에서 정 청장은 "유행이 악화되는 경우 12월 중에는 약 1만 명, 내년 1월 중에는 최대 2만 명까지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위중증 환자의 경우도 유행이 지속되는 경우 12월에는 약 1600명에서 1800명, 유행이 악화되는 경우 약 1800명에서 1900명까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정 청장은 "어렵게 시작한 일상회복 과정에서 첫 번째 중대한 고비를 맞았다"며 중환자실 병상가동률 등 의료대응 역량이 한계치를 초과하고 모든 선행지표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여러 지역으로 전파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비상대책 시행이 필요한 것으로 평가됐다는 게 정 청장의 설명이다. 


정 청장은 "이 고비를 슬기롭게 넘어서기 위해서는 향후 2주간 '잠시 멈춤'으로 지역사회 전파고리를 끊고 감염 위험도를 낮추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한편 1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989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지난 14일부터 사흘 연속 900명 이상으로 집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