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31일(일)

'신변보호 여성 가족 살해' 피의자 이석준에 집 주소 알려준 흥신소 운영자 긴급체포

'신변보호 여성 가족 살해' 피의자 25세 이석준 / 서울경찰청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신변보호를 받던 여성의 가족을 살해한 이석준에게 피해자의 집 주소를 알려준 흥신소 운영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14일 이석준에게 피해자 자택 주소를 알려준 흥신소 관계자 A씨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A씨가 어떻게 자택 주소를 알아냈는지 등 구체적인 범행 과정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이석준은 지난 10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한 빌라에서 헤어진 여자친구 B씨(21)의 집을 찾아가 B씨의 어머니(49)와 남동생(13)의 가슴과 목 등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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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씨의 어머니는 의식을 잃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그의 남동생은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당시 B씨는 집에 없어 사고를 피했다.


이석준은 경찰 조사에서 흥신소를 통해 피해 여성의 집 주소를 알아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지난 11일 이석준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다음날 법원은 "범죄 혐의가 소명됐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