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서정희가 카페에서 즐겁게 춤을 췄다가 악플러에게 욕을 먹었다.
지난 22일 서정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짧은 영상 한 편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한 카페에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는 서정희의 모습이 담겼다.
힙한 느낌의 옷을 입은 서정희는 포인트로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해 멋을 냈다.
서정희는 아동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뽀로' 주제곡을 배경음으로 깔고 신나게 리듬을 탔다.
대부분 팬들은 "젊게 사는 모습 보기 좋다", "나도 이렇게 늙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한 누리꾼은 " 내일모레 60인데...아무리 어려 보여도 나이에 맞게 행동하는 게 어떻겠냐"라며 찬물을 부었다.
해당 댓글을 발견한 팬들은 무례하다고 반격하기 시작했다. 나이 많은 사람은 즐겁다는 표현도 하지 못하냐는 것이다.
자신을 옹하는 댓글을 발견한 서정희는 "저 대신 말씀해주시니 꼭 가족 같다. (저는) 괜찮다. 제가 좀 철이 없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좋은 점만 봐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인사를 건넸다.
한편 1962년생으로 올해 60살인 서정희는 딸 서동주와 함께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