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절대그이' 속 여진구가 방민아에게 19금 유혹 멘트를 날렸다.
지난 16일 SBS '절대그이'에서는 연인용 로봇 제로나인(여진구 분)과 일주일간 한 집에서 살게 된 엄다다(방민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로나인은 엄다다를 '여자친구'라고 부르며 "(일주일 후에 헤어져도) 좋아. 일주일 동안은 여자친구에게 사랑을 줄 수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엄다다는 순수한 제로나인을 비웃으며 방으로 들어가 옷을 갈아입으려 했다.
그 순간, 엄다다의 뒤로 다가온 제로나인이 그녀의 어깨에 손을 올렸다.
제로나인은 그윽한 눈빛으로 "여자친구, 이제 자는 거야?"라고 물었다.
화들짝 놀란 엄다다는 "예. 자야죠. 시간이 몇 시인데. 뭐 해요. 빨리 나가요"라며 그를 밀쳐냈다.
그런 엄다다의 손을 낚아챈 제로나인은 그녀의 팔을 자신의 목뒤로 두르게 하며 야릇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제로나인은 "여자친구. 나 연인용 로봇이야. 내가 왜 만들어졌겠어. 이제 잔다며. 혼자 잘 거야?"라고 말했다.
이에 엄다다는 떨리는 목소리로 "그래야죠..."라고 대답했다.
그녀의 말에 제로나인은 엄다다와 달달한 '코 키스'를 하며 뜨거운 눈빛으로 "같이 목욕하자"라고 유혹했다.
앞으로 연인용 로봇인 제로나인과 인간 엄다다가 어떤 로맨스를 펼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