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09일(월)

청주 유흥주점 뜬 87세 전원주...남성 팬과 손잡고 춤춘 '파격 근황'

배우 전원주(87)가 충북 청주의 한 유흥주점에서 밝은 모습을 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유튜버 A씨는 지난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속보 지금 우리 가게 전원주 선생님 떴음"이라는 글과 함께 전원주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다수 게시했다.


전원주는 청주 방문 사실을 따로 공개하지 않은 상태로 해당 업소를 찾았다. A씨는 "내가 전원주 선생님과 개인적으로 잘 안다"며 "지금 청주에 와 있는지도 몰랐는데 뜬금없이 여기 가게에 왔다"고 밝혔다.


사진=조달자 인스타그램 캡처조달자 인스타그램


A씨는 "후배가 결혼할 때 내가 전원주 선생님을 연결해 줬다"며 "옛날에 통화도 많이 했다. 청주에서도 많이 뵀다"고 둘 사이의 인연을 소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전원주는 화사한 표정으로 가게 안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자신을 알아본 한 남성 손님과 손을 잡은 채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장면이 특히 주목받았다. 전원주는 춤을 추는 동안 환하게 웃으며 여유 있는 모습을 드러냈다.


A씨는 이 장면에 대해 "전원주 선생님 본인을 알아본 손님께 팬서비스"라며 "역시 프로"라고 평가했다.


전원주의 기지 넘치는 입담도 화제가 됐다. A씨는 가게 실장이 전원주를 알아보지 못하고 "왜 이렇게 전원주를 닮았냐"고 물었고, 전원주는 "내가 전원주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요"라고 응수했다고 전했다. 예기치 못한 전원주의 답변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진짜 전원주네", "상상도 못했다", "신나 보인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일부는 전원주의 뜻밖의 모습에 놀라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전원주는 최근 유튜브 출연료 관련 일화를 공개해 관심을 받았다. 지난달 배우 사미자의 유튜브 채널 '오미자 말고 사미자'에 출연한 전원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전원주-전원주인공' 제작진과 계약 종료 배경을 언급했다.


전원주는 "내가 이것(출연료) 좀 올리자고 했더니 (제작진이) 그만두겠다고 했다"며 "'그냥 하자'고 했다. 이제 너무 이거(돈) 따지면 안 되겠다"고 털어놨다.


'전원주인공' 제작진은 앞서 유튜브 공지로 전원 하차 소식을 알렸고, 일각에서는 전원주의 건강 악화설이 제기됐다. 소속사는 건강 문제가 아닌 계약 관련 사안이라며 "재정비를 거쳐 가을께 다시 시작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1939년생인 전원주는 올해 87세다. 전원주는 1963년 동아방송 1기 공채 성우로 데뷔한 뒤 배우로 활동 영역을 확장하며 오랜 기간 대중과 호흡해왔다. 최근에는 유튜브를 포함한 다양한 방송과 콘텐츠로 팬들과 활발히 소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