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09일(월)

25톤 덤프트럭, 승용차와 충돌 뒤 음식점 돌진... 이용객 등 15명 다쳤다

25톤 덤프트럭이 승용차와 충돌한 뒤 음식점으로 돌진해 운전자와 식당 이용객 등 15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교차로에서 승용차가 신호를 위반해 좌회전하는 과정에서 직진하던 덤프트럭과 충돌하면서 사고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5일 오후 1시 51분께 경기 광명시 노온사동의 한 도로에서 25톤 덤프트럭과 승용차가 충돌했다. 충돌 직후 덤프트럭은 도로를 벗어나 인근 음식점 방향으로 돌진했다.


5일 오후 1시 51분쯤 경기 광명시 노온사동의 한 교차로에서 승용차와 25t 화물차가 충돌한 뒤 화물차가 인근 식당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덤프트럭은 음식점 주변에 주차돼 있던 차량 2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뒤 건물까지 충격하고서야 멈춰 섰다.


이 사고로 덤프트럭을 운전하던 60대 남성 A씨와 승용차 운전자인 40대 여성 B씨가 크게 다쳤다. 두 사람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현재까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음식점 안에 있던 이용객 등을 포함한 13명도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이 가운데 3명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승용차가 교차로에서 신호를 위반한 채 좌회전하다 정상적으로 직진하던 덤프트럭과 충돌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1차 충돌의 충격으로 덤프트럭이 진행 방향을 잃고 음식점 쪽으로 돌진한 것으로 추정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gettyimagesBank


다만 정확한 사고 책임과 구체적인 충돌 과정은 아직 조사 중이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에게서 음주나 약물 복용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사고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와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해 사고 당시 신호 상태와 각 차량의 주행 경로 등을 분석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현장 주변 CCTV와 블랙박스 영상 분석을 통해 보다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