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3일 오전 6시 40분께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날 공지를 통해 북한의 발사 사실을 신속히 알렸으며, 현재 미국 등 관련국과 함께 발사체의 구체적인 제원과 발사 수량, 비행 거리 등에 대한 분석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의 이번 발사는 지난달 21일 서부전선 군사분계선 이남 구역에서 발생한 북한군 지뢰 폭발 사고 이후 12일 만에 이뤄진 무력 도발이다. 당시 이 사고로 신규 수색로 개척 작업을 수행하던 우리 군 장병 3명이 부상을 입은 바 있다.
북한의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 뉴스1(평양 노동신문)
북한은 이에 앞서 지난달 20일에도 단거리탄도미사일 2발을 3시간 간격으로 연속 발사한 바 있다. 이날 발사한 것이 미사일로 확인될 경우 올해 들어 북한의 16번째 미사일 도발이 된다.
합참 관계자는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우리 군이 철저한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발사체에 대한 정밀 분석 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가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