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09일(월)

軍, DMZ 3일차 현장조사서 北 수지 반보병지뢰 1발 발견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 사고와 관련해 합동참모본부가 현장조사를 실시한 결과 북한군이 사용하는 수지반보병지뢰 1발을 발견했다.


29일 합참은 "군과 유엔사가 합동으로 25사간 DMZ 작전 간 지뢰 폭발 상황과 관련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투입된 인원은 우리 군 작전병력, 유엔사 군정위 비서장, 조사기관 등 총 30여 명이었다. 21일 당시 작전을 수행했던 간부 일부도 조사에 참가했다. 


현장조사팀은 폭발 현장 인근에서 북한군의 수지반보병지뢰 1발을 확보했다. 합참은 "현장조사팀은 이 지뢰가 폭발 상황 당시 작전 참가 장병들이 진술한 지뢰와는 다른 수지반보병지뢰인 것으로 평가한다"고 전했다.


군과 유엔사는 추가 조사를 실시한 뒤 최종 조사결과를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설명할 계획이다.


우리 군은 전날 현장조사를 마친 뒤 브리핑에서 "북한군 지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사고는 지난 21일 육군 25사단이 서부전선 DMZ 수색로 개척 작전을 수행하던 중 발생했다. 지뢰 폭발로 장병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