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09일(월)

李 대통령 "DMZ 지뢰 사고, 철저히 진상 규명하라"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 사고에 대해 철저한 진상 규명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주 군사분계선 인근에서 발생한 지뢰 사고로 3명의 장병이 큰 부상을 당했다"며 "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쾌유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군 당국은 유엔사와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고로 우리 군 장병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 대통령은 사고 직후인 21일 엑스(X)에 "부상 장병들의 빠른 회복을 간절히 기원한다"는 글을 올린 바 있으며, 공개 석상에서 이번 사고에 대해 언급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origin_발언하는이재명대통령.jpg뉴스1


이 대통령은 "진상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며 안보 문제에 대한 초당적 협력을 당부했다. 그는 "안보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특히 이번 사안과 관련해 근거 없는 음모론을 부추기면서 국가 안보를 위태롭게 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21일 발생한 이번 DMZ 지뢰 폭발 사고의 원인이 북한군 지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