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준결승에서 천위페이(중국·세계랭킹 4위)를 완벽하게 눌렀다.
28일 안세영은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 시립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천위페이를 세트스코어 2-0(21-5 21-12)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경기 시간은 40분이었다.
천위페이는 과거 안세영에게 연속 7패를 안긴 강적이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제 기량을 펼치지 못했다. 안세영은 천위페이를 상대로 최근 5경기 연속 승리를 기록했다.
1세트부터 일방적 경기가 펼쳐졌다. 안세영은 경기 초반 연속 9득점으로 흐름을 잡았다. 천위페이의 실수를 유도하며 점수 차를 벌린 안세영은 5-21로 1세트를 따냈다.
안세영 / 뉴스1
2세트는 6-6까지 균형을 이뤘다. 이후 안세영이 연속 5득점으로 리드를 가져갔다. 코트 전체를 활용한 공격으로 경기를 장악한 안세영은 21-12로 승부를 마쳤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 전 경기에서 빠른 승부를 이어가고 있다. 32강전 20분, 16강전 35분에 각각 끝냈다. 세계 5위 라차녹 인타논(태국)과의 8강전도 35분 만에 승리했고, 준결승까지 순조롭게 통과했다.
안세영은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사상 첫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2022 항저우 대회에서 여자 단체전과 단식 금메달을 획득한 안세영이 이번 대회에서도 단식 우승을 차지하면 대회 신기록을 수립한다.
결승 상대는 세계 2위 왕즈이(중국)와 3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의 준결승 승자다. 안세영은 두 선수를 상대로 모두 우세한 전적을 보유했다. 왕즈이와의 최근 14경기에서 13승 1패를 기록했다. 야마구치를 상대로는 이번 대회 여자 단체전 준결승을 포함해 8연승 중이다.
천위페이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