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25사단에서 소속 장교가 숙소에서 사망한 채 발견돼 군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 부대에서는 하루 전 비무장지대 수색 작전 중 폭발 사고로 간부 3명이 부상을 입은 바 있다.
MBC 취재 결과에 따르면, 25사단 본부에서 근무하던 대위 A씨는 오늘 오전 자신의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를 발견한 것은 출근하지 않은 것을 이상하게 여긴 부대원들이었다. 이들이 숙소를 찾아가 A씨를 발견했으며,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근무하던 25사단에서는 어제 비무장지대 '수색로 개척' 작전 도중 지뢰로 추정되는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대대장의 발목이 절단되는 등 장병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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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25사단 본부에서 군사작전 계획 수립 등을 담당하는 직책을 맡고 있었다. 다만 비무장지대 수색작전과 직접적인 관련성이 있는 병과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어제 오전 당직근무를 마치고 퇴근한 뒤 휴식을 취하던 중 최전방 폭발 상황을 전파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이른 오후 출근했다가 2시간 만에 다시 숙소로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과 경기북부경찰청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밝히기 위해 부대 관계자 등을 상대로 조사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