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09일(월)

대입 수시 원서접수 먹통에 마감 1시간 연장... 교육부, 수험생 불이익 막을 대책 내놓는다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을 앞두고 시스템 장애가 발생하면서 일부 수험생이 접수와 결제를 완료하지 못하는 일이 벌어졌다. 마감 시각이 긴급히 1시간 연장됐지만, 이번에는 지원 기회의 형평성을 둘러싼 논란까지 불거졌다.


교육부는 12일 설명자료를 내고 유웨이어플라이 원서접수 시스템 장애로 수험생과 학부모가 불편을 겪은 데 대해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시스템 장애가 발생한 원인과 당시 대응 과정,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원서접수 체계 전반을 재점검하기로 했다.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도 마련할 방침이다.


origin_677억부당수의계약하고총장직무대행부적정지정한사학법인.jpg교육부 전경 / 뉴스1


특히 시스템 오류로 원서접수를 끝내지 못한 수험생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구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구체적인 대상과 절차 등은 13일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사태는 지난 11일 오후 5시 50분께 대교협의 대학 원서접수 대행업체 가운데 하나인 유웨이어플라이에서 시스템 오류가 발생하면서 시작됐다.


수시 원서접수 마감을 불과 10분가량 앞둔 시점이었다. 접속 장애가 이어지면서 일부 수험생은 원서를 제출하거나 결제를 정상적으로 마무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교협은 긴급 조치로 당초 오후 6시였던 원서접수 마감 시각을 오후 7시까지 1시간 연장했다.


하지만 마감 연장 조치를 두고 또 다른 논란도 이어지고 있다.


origin_수시원서접수서버먹통후폭풍…1시간연장에형평성논란 (1).jpg202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 접수가 시작된 7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아주대학교 입학처 앞에 2027학년도 수시모집을 알리는 게시물을 부착되어 있다 / 뉴스1


일부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당초 정해진 오후 6시 마감에 맞춰 지원 대학과 학과를 결정한 수험생과, 추가로 주어진 1시간 동안 지원 여부를 다시 판단할 수 있었던 수험생 사이에 형평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