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3일(월)

김태원 딸, '뉴요커' 남편과 전통 혼례... "뽀뽀하느라 정신 없네"

록밴드 부활의 기타리스트 김태원의 딸 서현이 미국인 남편 데빈과 함께 한국 전통 혼례를 준비하는 모습이 공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내일(3일) 방송될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선공개 영상에는 서현과 데빈이 연분홍색 커플 한복을 입고 전통 혼례 전 야외 스냅 사진 촬영을 하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뉴욕에서 만나 결혼한 이들 부부는 한국의 전통 문화를 체험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인사이트TV조선 '조선의 사랑꾼'


한복을 처음 입어본 데빈은 'K-새신랑'이 되어 아내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그는 "너한테서 떡볶이 맛이 난다"며 유쾌한 농담을 건네면서도 "여왕 같다. 머리도 너무 예쁘다. 진짜 완전 미쳤다"라고 연신 칭찬을 쏟아냈습니다. 서현 역시 남편의 달콤한 말에 환한 미소로 화답하며 핑크빛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두 사람은 눈만 마주치면 뽀뽀를 연발하며 '뉴욕 커플'다운 자유로운 애정 표현을 보여줬습니다.


이후 서현과 데빈은 붉은 활옷과 푸른 관복으로 갈아입고 전통 혼례 복장을 완성했습니다.


인사이트TV조선 '조선의 사랑꾼'


한껏 들뜬 데빈은 사랑의 세레나데를 흥얼거리며 서현의 곁을 떠나지 않았고, 서현도 "알러뷰"라고 외치며 행복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조선의 사랑꾼'은 3일(월) 방송으로 100회를 맞이하며 이날 방송을 끝으로 재정비 시간을 갖습니다.


프로그램은 더 다양한 사랑의 순간을 담아 12월 22일(월)부터 새롭게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