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하하가 최근 일부 러너들의 무례한 행동에 대해 직설적인 비판을 제기했습니다.
지난 30일 '하하 PD' 채널에 업로드된 '진짜 솔직히 정신적 바람이 훨씬 더 최악 인정?' 영상에서 하하는 아침 러닝을 마친 후 러닝 문화에 대한 솔직한 의견을 전했습니다.
하하는 "기분이 좋다. 나는 아침 러닝은 기본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러닝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어서 일부 러너들의 예의 없는 행동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하하는 "제가 런린이(러닝 초보자)인데 시티런(도심 러닝)을 하실 때 조금만 예의를 갖춰주셨으면 좋겠다"며 운을 뗐습니다.
YouTube '하하 PD'
그는 "몇몇 분들 때문에 (예의를) 잘 지키는 분도 욕을 먹고 있다. 나도 러닝 복장으로 다니면 엄청 째려볼 때가 있다"고 현실을 토로했습니다.
특히 하하는 인도에서의 러너 에티켓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인도는 우리 게 아니다. 최소한 '죄송합니다'는 입에 달고 다녀야지, '비키세요'는 좀 너무하다"며 러너들이 지켜야 할 기본 예의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또한 하하는 상의를 탈의한 채 달리는 이른바 '상탈족'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YouTube '하하 PD'
그는 "몸 좋으신 건 알겠는데 웃통 벗는 것도 좀 그렇다. 아니면 티를 한 장 더 가지고 다니시라. 그건 아니다"라며 상의 탈의 러닝에 대한 반대 의견을 분명히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