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3일(월)

NCT 도영, 12월 입대 앞두고 1억 원 기부... "아이들 꿈의 시작점 되길"

NCT 멤버 도영이 12월 현역 입대를 앞두고 또 한 번 따뜻한 기부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31일 월드비전은 "도영이 아동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후원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기부는 도영이 올해 진행한 대규모 아시아 투어와 앙코르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후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인사이트Instagram 'nct'


도영은 지난 6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싱가포르, 마카오, 태국, 대만 등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투어를 진행했으며,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2025 DOYOUNG ENCORE CONCERT [Yours]' 앙코르 콘서트까지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무대에서 받은 뜨거운 응원과 감동을 아이들이 꿈꾸는 교실 속 희망의 에너지로 이어가고자 이번 나눔을 결정했다고 전해집니다.


기부된 1억 원의 후원금은 우간다 마유게 지역 부곤도 마을의 학교 건축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열악한 학습 환경으로 인해 학업을 지속하기 어려운 아동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약 1,000명의 아동들이 개선된 교육환경에서 배움과 꿈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영은 "두 번째 투어를 마무리하며 전 세계 팬분들에게 받은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이번에 지어질 학교가 아이들에게 있어 꿈을 키워가는 시작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아이들을 향한 도영님의 진심 어린 마음과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부곤도 마을의 많은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배움의 기회를 이어가고,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