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빈지노와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 부부가 아들의 첫 생일을 맞아 특별한 돌잔치를 열었습니다.
지난 29일 스테파니 미초바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는 부부의 돌잔치 준비 과정과 현장 모습이 담겼습니다. 영상 제목은 '남편 몰래 1천만원 쓴 미초바♥빈지노 부부 아들 돌잔치'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돌잔치를 앞두고 빈지노와 미초바는 10만원 상품권 여러 장을 경품으로 준비했습니다. 두 사람은 거실에서 돌잡이 맞추기, 젖병 원샷하기, 기저귀 탐정 놀이 등 다양한 게임들을 미리 시험해보며 손님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점검했습니다.
YouTube '스테파니 미초바 Stefanie Michova'
돌잔치 당일 아침에는 비가 내렸지만, 전문가들의 도움으로 행사장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됐습니다. 식장에 들어서자 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오리 캐릭터로 꾸며진 화려한 장식들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미초바는 돌잔치 콘셉트에 대해 "특별하게 피크닉처럼 하고 싶었다. 바닥에 앉을 수 있는 한국 스타일로 준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식사 공간으로 마련된 3층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빈지노는 화려한 돌잔치 현장을 보고 "대박인 것 같다. 이걸 어떻게 했냐"며 놀라움을 표현했습니다. 이에 미초바가 "당신 신용카드로..."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YouTube '스테파니 미초바 Stefanie Michova'
빈지노는 "제가 도운 건 미미하지만, 오늘 호스트 MC로서 그 빚을 다 갚겠습니다"라며 사회자 역할에 대한 의지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