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3일(월)

'애주가' 김희선 "유해진과 편의점 3차까지 갔다... 새벽 5시까지 마셔" (영상)

배우 김희선이 유튜브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음주 문화와 촬영장 뒷이야기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 업로드된 '[수다통신오류] 내 입이 멈추지 않는 탓일까 ㅜ.ㅜ | EP. 112 김희선 | 살롱드립' 영상에서 김희선은 MC 장도연과 함께 솔직담백한 토크를 펼쳤습니다.


김희선은 자신의 음주 패턴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저는 사실 맥주로 끝날 때도 많다. 웬만하면 위스키까지는 안 간다"라고 밝히며, 현재는 체력적인 한계로 인해 예전만큼 장시간 음주하지 않는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그는 "요즘은 체력이 안 돼서 장타로 마시지는 못한다"며 "위스키까지 가면 그날은 조금 힘든 날이다. 다음 날 쉴 때 위스키까지 가고, 웬만하면 안 간다"고 설명했습니다.


0004003329_001_20251030045213484.jpgYouTube 'TEO 테오'


특히 김희선은 과거 영화 촬영 당시의 특별한 술자리 경험담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는 "편의점 3차 가본 적 있냐?"라는 질문을 던지며, 배우 유해진과 함께했던 독특한 뒤풀이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김희선은 "옛날에 '달짝지근해'라는 영화를 찍을 때 유해진 오빠랑 편의점으로만 3차까지 갔다"며 "파주의 편의점은 다 단골이었다"고 회상했습니다. 그는 "새벽 4시에 촬영이 끝났는데 편의점은 항상 열려있으니까 그 시간이 되면 우리가 테이블 세팅을 직접 했다"고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묘사했습니다.


김희선은 편의점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더욱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0004003329_002_20251030045213531.jpgYouTube 'TEO 테오'


"한두 시간은 먹지 않나. 배고프니까 라면도 먹고 우동도 먹으면 5시 반 정도 되는데 동호회들이 편의점에 하나 둘씩 모이더라"며 "자전거 동호회, 야구 동호회, 러닝 동호회들이 모이는데 그분들은 하루의 시작이다. 편의점 동호회가 우리를 쭉 둘러싸고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습니다.


이러한 김희선의 애주가 면모에 대해 MC 장도연이 "그렇게 잘 드시면서 몸매 유지는 어떻게 하시냐?"고 궁금증을 표했습니다. 김희선은 솔직하게 "유지 못한다. 계속 찌고 있다"라고 답하며 "우리 스타일리스트가 고생이 많다"고 푸념했습니다. 또한 "나는 보이는 곳만 날씬하다. 팔목 5cm, 발목 5cm만 가늘다"라고 덧붙여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YouTube 'TEO 테오'